1박 2일 여정으로 부여를 방문했다.
고속도로 정체로 인하여 도착이 늦은 탓에 허기를 메우러 먹거리 - 막국수 집부터 찾아갔다.
배를 채우고 나서 바로 근처에 있는 구드래나루터 에서 유람선을 타고 낙화암까지 둘러 보았다.
여기 이 곳이 백마강이었다. 백마강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금강의 부여쪽 별칭이다.
그리고 규모가 컸던 궁남지를 거닐며 쉬며 오후 시간을 다 보냈다.
2일째 코스는 부여문화단지를 방문했다.
본래 이런 곳들이 너무 식상한 곳이 많아서 갈 까 말 까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한 번 방문해 볼만한 곳 이었다.
그리고 또 좀 처럼 잘 안 찾아 가보는 박물관인데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길래 찾았던 국립부여박물관.
여기는 정말 대 만족이었다. 유일한 원본이 여기에 있다는 금동대향로가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정림사지를 둘러보았다.
부여의 관광지가 시내에 거의 다 모여있어서 동선이 짧아서 좋았다.
부여를 출발하여서 잠시 칠갑산에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를 둘러보고는 1박 2일의 여정을 마쳤다.

줄 서서 먹는 막국수집. 한참 줄을 섰다가 이렇게 입장을 하기전 한 장

줄 서 기다리면서 막국수집 마당을 내려다 보았다. 요즘 그 흔한 키오스크 없다. 그냥 말로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을 하고 배정받은 자리에 가서 앉으면 된다.

편육과 메밀막국수. 막국수를 편육에 싸서 먹는 맛. 일품이다.

구드래 나루터에서 낙화암까지 운영하는 유람선. 옛날 배처럼 해 놓은 멋에 안 타 볼수가 없었다.


유람선 후미에 백제라는 깃발이 재미있었다.

낙화암에 있던 정자. 백화정

궁남지의 연꽃

궁남지는 3만여 평의 규모라고 하는데 엄청 넓은 곳이다.






둘째날 아침, 지나가는 길에 봤더니 아울렛 디자인이 너무 멋스럽게 만들어져 있길래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었다.

여긴 입구. 멋지게 지어져 있지만 그냥 표 받는 곳이다.





백제문화단지 뒤편 언덕에 올라서 내려다 본 전경

여기도 의자에 앉아서 기념 촬영을 할 수가 있어요.


부여박물관에 전시된 백제 금동대향로.
원본은 여기에만 있다고 한다.
박물관에 시간을 잘 맞춰서 오면 해설사님의 금동대향로에 대한 해설을 들을수가 있다.

부여 박물관에서 최고의 보물인 금동대향로

금동광배라는게 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다 보면 미치도록 세세함에 감탄을 할 뿐이다.

부여박물관 천장을 덮고 하는 화려한 쇼가 시간, 시간 있다고 한다.




1박 2일의 부여 관광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던 길에 칠갑산 호수에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렀다.

5월이지만 초여름 같은 날씨라서 구경하고 돌아다니기에 조금 지치기는 했다.
부여의 관광지들은 대부분 시내 중심에 모여있다보니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볼 수가 있었다.
물론 지쳐서 더 가보고 싶었으나 못 가 본 곳도 있었다.
이렇게 아쉬움을 남겨 두어야 또 다시 찾아보는 빌미가 되지 않을까.
부여는 평소에는 잘 알지도 못했던 도시였다.
막상 둘러보면서 이렇게 알찬 관광지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게 아쉬웠다.
- 아님, 나만 모르고 있었던건가.
백제의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 되었고, 많은 볼 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들까지 해서 알 찬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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